오가노이드 핵심 기업과 손 잡고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대응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가 지난 2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가 지난 2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지난 2일 산업부에서 공모중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대응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했다.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지난해 7월 선정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에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 분야가 추가 지정되면서 2월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특화단지에 지정되면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시행자에 대한 인허가 신속처리, 입주기업의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및 수출촉진, 입주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모대응 추진단(TF) 15명을 구성, 내실있게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를 활용,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전문 신약개발 기업이다.

2018년 10월 설립돼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공모에 참여하는 모든 지자체가 협력을 희망하는 핵심기업이다.

도는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과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등 바이오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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