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근로자, 교직원, 유관기관 종사자 등

음성군 지역 대학에서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은 저 출산 고령화로 줄어드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지난해 상반기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고용지표에 따르면 음성군은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고 있지만, 근무지기준 취업자와 거주지기준 취업자수 차이가 2만3천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음성군의 인구는 9만1천183명으로 음성시 승격요건인 인구 15만명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5~6만명의 인구가 유입돼야 한다,

군은 기업체 근로자들의 주소이전 혜택 등을 홍보하고 공직자들의 주소이전을 독려하는 등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을 추진해, 유관기관과 단체, 대학들이 범 군민 운동에 참여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고등학교와 대학교 교직원들의 원스톱 주소이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숨은 인구 일제조사를 통해 유관기관과 단체·시설·기업체 종사자들의 주소이전을 독려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인구문제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 순회교육과 기업체 근로자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인구 늘리기 우수 읍·면 시상, 실·과 사업소별 행사 등에서 전입 운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관내 입자들에게 현실성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다양한 저출생 대응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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