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충북을 위해 5대 전략 81개 이행과제 수립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도양성평등정책관실(정책관 오경실)은 충북도의 양성평등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 실정을 반영한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2차 충청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제2차 기본계획은 제1차 충청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9~2023)이 마무리 됨에 따라 1차 계획의 성과와 실적을 점검하고 양성평등정책 추진방향과 기본틀을 도정 전 영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2024년부터 5년간 이행과제를 담은 중장기 계획이다.

충북도는 계획 수립을 위해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도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의식 및 정책 수요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도내 4개 권역별 토론회(청주·북부·중부·남부), 전문가 및 공무원 정책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과제를 개발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의 제3차 양성평등기본계획의 방향성 및 민선8기 충청북도의 도정 로드맵 등 지역상황을 반영해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함께 일하고 돌보는 환경 조성’, ‘안전과 건강권 증진’, ‘양성평등 기반 확산’의 3대 목표 아래 5개 대과제, 81개 이행과제로 구성됐다.

제2차 기본계획의 주요 과제는성별임금격차 개선조례 제정,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양육헬프콜 운영, 디지털 성범죄 통합지원센터 운영, 풀뿌리 소모임 활성화, 성평등 문화콘텐츠 발굴, 성주류화 모니터링단 활동, 여성친화도시 협의구조 강화, 특정 성별영향평가 실시 등이다.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수립을 위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였으며, 기본계획이 충실히 이행되어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양성평등한 충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