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 재활 프로그램 운영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관내 재가 정신질환자와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사회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재활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정신질환자의 규칙적인 일상생활 관리능력 향상과 증상 호전, 독립생활이 가능함을 목표로 매월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인지 재활 프로그램(공예, 노래, 레크레이션, 여가문화 활동, 원예치료) △신체 조절 운동 프로그램(뉴스포츠, 볼링, 줌바댄스) △지역사회 적응훈련 프로그램(사회 기술훈련, 미술관 견학, 커피숍·영화관 이용 등) △가족 지원 사업(가족, 힐링, 나눔농장, 자조 모임) △자치회의 △기타 프로그램(여행, 문화공연 등)이 운영된다.

더불어 대사증후군에 의한 만성질환 관리와 결식 방지를 위해 중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계절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분기별 모집 예정이며, 1분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오는 2월 9일까지 모집한다.

김태우 센터장은 "올해도 ‘사회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집중적인 재활로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고 사회적, 직업적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정신질환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1:1 사례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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