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대중화 이룬 서일도와 활발한 활동 이어가는 사진작가 이정호 선정

서일도 이수자
이정호 위원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청주시 예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고 창작 및 예술 활동의 공로가 높은 제21회 청주 예술상에 서일도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와 이정호 청주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을 선정했다.

서일도 이수자는 청주청원 출신의 명인 박팔괘의 예술정신과 음악을 계승하고자 2015년 ‘박팔괘가야금병창보존회’를 창단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진행해 청주시민들에게 가야금병창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서 이수자는 전통음악을 대중들이 더욱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퓨전국악 가야금병창 여성그룹 ‘서일도와 아이들’을 결성해 ‘JTBC 풍류대장’, ‘KBS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등 다양한 방송과 공연활동을 통해 청주시민을 비롯한 대중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호 자문위원은 1978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지부(청주지부의 전신)에 입회, 사진작가로 46년 동안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1년 청주의 첫 사진동아리인 ‘실버포토’를 결성했고, 1992년 ‘E.V포토’를 비롯해 2008년 ‘10인10색 청평포토’ 동아리를 창립해 지도위원으로 후진 양성에 힘써 왔음을 인정 받았다.

또한 1991년 ‘자연과의 만남’을 주제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양귀비꽃을 음표를 상상하면서 촬영하여 ‘선율’이라는 주제로 제2회 개인전과 사진집을 출간했다. 지난해에는 제2회 청주관광(기록)사진전 ‘은상’ 수상과 제3회 개인전인 아카이브전 ‘향교’전을 열면서 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청주예술상 시상은 오는 3월 29일 제21회 청주예술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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