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사업 확보에 청신호 켜졌다!!

보령시청 전경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시가 추진중인 5개년(2024~2028) 식량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써 식량산업 발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계획은 향후 5년의 쌀과 기타 식량작물을 대상으로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적정 자급률 제고 및 시설투자 수요 등을 분석하여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수립됐다.

시는 그간 통합 RPC,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생산자 단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별 면담, 실무협의회, 발전협의회 등을 수차례 진행해 왔다.

또한 농협RPC 중심의 농가 조직화 및 계열화, 타작물 전환 계획 등을 수시로 논의해 집중 반영했다.

특히 획일적인 계획 대신 시와 RPC,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보령에 적합한 발전계획을 수립했고, 계획수립 과정에서 용역 업체를 통하지 않아 시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국비사업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이 승인된 시군은 향후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의 각종 사업에 신청자격 부여, 우선지원 대상 선정, 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추가자금 배정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앞서 식량산업종합계획 1기(2019~2023)에서도 최종승인을 받았다.

구기선 부시장은"승인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토대로 식량작물 고품질․안정적 생산 체계 구축하고, 농가 조직화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를 통해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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