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모집 안내


충북 진천군 보건소는 올해 2월부터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가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6개월간 개인별 맞춤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 습관과 건강행태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들은 6개월 동안 보건소에 총 3회 방문해 신체 계측과 혈액검사를 진행,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모바일 앱과 스마트 밴드를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관내 직장인으로 건강검진에서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이 1개 이상이며, 약물복용 전 단계의 건강 위험군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진천군보건소 통합건강상담실(☏043-539-7349~50)로 사전 전화 접수 후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 비만율 관리를 위해 △개인별 건강위험 요인 분석 △목표설정 △목표 달성 시 성과물 제공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상자에게 단순히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동기부여를 제공해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한 개인별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본 사업 참여자의 신체 계측 결과 사전보다 64.8%, 혈액검사 결과가 51.2% 개선되는 등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걷기 실천율이 직전 대비 8.6% 증가한 39.6%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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