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가재서 사회복지분과장, 곽승룡 비오 신부, 가세로 군수, 장경후 사목회장, 강 베로니카 수녀.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 태안성당이 새해를 맞아 충남 태안군에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태안성당 곽승룡 비오 주임신부와 강 베로니카 수녀, 장경후 사목회장, 가재서 사회복지분과장 등은 19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곽승룡 비오 신부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모았다"며 "군민 여러분 모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성당은 올해 상반기 중 주변 녹지공간에 ‘14처(處)’의 이야기를 담은 기도공원을 건립하고 야간 경관시설 조성에 나서는 등 성당이 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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