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기 어려운 산, 산림청으로 문의주세요

중부지방산림청, 매수기관별 관할지역, 주소, 전화번호 이미지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올해 충청권역 및 대전·세종지역의 사유림 623ha(100억원)를 매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림보호구역, 산지전용·일시사용제한지역 등 산림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제한림 등 공익용 산림을 우선으로 매수하며 국유림과 가까운 사유림도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다.

또 전년대비 매수 기준단가가 상향됐으며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는 일시지급형에 비해 매수 기준단가가 높아 비싼 공시지가 등으로 매매가 어려웠던 임야에 대한 매도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제도는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산정해 매매대금을 10년간 매월 나눠 지급하는 제도이며 매매대금의 40%까지 우선 지급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사유림을 삽니다’란과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공·사유림 매수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중부지방산림청 해당지역 관할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호 청장은 "관리가 힘들고 개인 간 매매하기 어려웠던 산에 대해 문의하시면 적극적인 컨설팅과 매수를 통해 국유림 확보 및 공익기능을 증진하는 한편 산주가 체감하는 산림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