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10억원 투입, 지원 대상 연매출 5억원 이하로 확대

충남 공주시청 청사 전경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가 물가 상승 등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높은 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해 5억원을 투입해 총 1천846명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2배인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지원을 더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조건을 연 매출 3억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까지로 넓혔다.

따라서 올해는 지난2023년 연 매출이 5억원 이하의 소상공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수료 지원은 지난해 카드 매출액이 3억원 이하는 0.5%,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는 1.1%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시기는 오는 6월경으로 공주시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을 이용하거나 사업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41-840-8339)이나 공주시 콜센터(☏041-840-3800)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선8기 들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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