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 고앤컴 연수원을 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충북 옥천군에서 햅쌀 2만kg(5000만 원 상당)을 수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에 고앤컴 연수원을 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충북 옥천군에서 햅쌀 2만kg(5000만 원 상당)을 수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 5일 하나님의 교회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열린 수매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이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매식을 가졌다.

황규철 군수는 "요즘 쌀 유통이 어려워 고민이 많은데 농민들이 걱정을 덜게 됐다"며 "매번 옥천군에 도움을 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표기상 목사는 "지역경제의 기둥인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들은 성도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북돋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2024년 새해에도 늘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005년 옥천고앤컴연수원 개원 이후 꾸준히 농가의 어려움을 돌아보며 올해까지 26만kg의 쌀을 구매했으며 이외에도 지역 내 소외이웃들에게 쌀, 연탄, 이불 등을 지원하고 농촌일손돕기, 폭설 피해복구 등 다방면에서 이웃들과 상생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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