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1번지’ 주춧돌 마련 등 7대 시책 마련

김문군 단양군수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가 1일 "새해에는 참됨과 성실에 힘써 무실역행(務實力行)을 다해 ‘건강한 단양 살고싶은 단양’ 조성에 힘쓰겠다"며 신년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갑진년 청룡의 힘찬 기운이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전해져 모든 일에 만사형통하시고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새해 군정 주요 시책으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 주춧돌 마련 △지역경제 경쟁력 제고 △지역 농업 혁신 △군민이 체감하는 의료·복지 실현 △환경문제의 획기적 전환 기회 확보 △살고 싶은 거주·생활 환경 조성 △군민과 소통 등의 계획도 내놨다.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는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 개발사업,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시설 확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등을 진행한다.

지역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2028년까지 1천18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폐열 활용 스마트팜 조성, 대규모 농특산물 판매장 건립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의료 복지를 위해 응급 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의료원을 건립 중에 있다.

환경 개선을 위해 자원순환세 신설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유치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지능형 처리시스템이 적용된 단양하수처리장 전면개량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돼 총 241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생활불편 처리반’ 시책사업을 중점 추진해 감동 행정을 펼친다.

김 군수는 "새해에는 어변성룡(魚變成龍)의 기회를 만들어 단양의 장점과 특색을 살리고 색깔과 향기를 입혀 군민이 염원하는 단양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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