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내년 3월까지 중왕항 일원에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곡면 중왕리 일원(중왕항 일원)에 △야간경관 조명 △낙지 조형물 △트릭아트 등 경관조성으로 활력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낙지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낙지조형물과 ‘낙지는 어디서 낚지? 서산 중왕리에서 낙지!’라는 글씨조형물 등으로 생동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중왕리 일원은 어촌체험마을로 유명한 곳으로, 시는 이번 사업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사업비 1천4백만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총 4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역사, 문화 정체성 등을 반영한 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해 개성 있고 활력있는 경관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