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 개선과 미래 투자사업에 예산 집중
시는 내년도 세입 전망이 악화되면서 경상경비 등 일반행정분야의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했지만, 안전·복지분야 예산의 국고지원이 늘면서 올해 당초예산 1조 595억 원보다 2.2%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1억 원 늘어난 9천327억원이며 특별회계가 201억원 증액된 1천500억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가 52억 증가한 172억 원, 사회복지분야가 343억원 증가한 3,191억 원이다.
일반공공행정 분야에서 169억 감소한 428억 원을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59억원 감소한 694억 원이다.
주요 사업 예산은△노인일자리 사업에 178억 원 △투자유치진흥기금 40억 원△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70억 원, △도시재생사업 157억 원△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52억 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54억 원 △산림분야 수해복구사업비 55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당초예산안은 역대 최대규모의 세수 결손으로 불가피하게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며 " 민생경제를 돌보고 제천의 미래 투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최종 확정된다.
충청매일 CCDN
SNS 기사보내기
조태현 기자
haha7997@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