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봉양읍·송학면 행벙복지센터에서 열려
지적재조사사업 최첨단 디지털 측량장비로 정밀 측량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시가 ‘봉양옥전1지구’, ‘송학무도시곡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6일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와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이다.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최첨단 디지털 측량장비로 정밀한 측량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복원하는 사업이 아닌 현실경계대로 경계를 새로 정하는 사업으로 개인재산권(면적)의 변동이 발생하게 돼 행정기관의 사업추진 의지와 해당지구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하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봉양옥전1지구(옥전리 292 일원), 송학무도시곡지구(송학면 무도리 1-1, 시곡리 871-1 일원) 총 2개 지구(2천273필지)로 국비 4억4천900만원을 들여 2025년까지 진행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지적재조사의 전반적인 취지와 목적, 사업 실시 후의 효과 등을 전달해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숙희 제천시민원지적과장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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