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에게 지역 역사이야기 전달 목적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단양군이 온달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바보 온달’ 연극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인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주관하며 4일과5일 11일과12일 오전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공연이 열린다.

공연 주제는 ‘바보 온달’이며, 극단 단원 6명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사건별?상징적으로 구성해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또 곡을 작곡해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며 극의 흥미와 재미를 더하고, 무대 의상,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해 그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온달관광지는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연중 10월과 11월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개월간 6만3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이번 연극공연은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효과적으로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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