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귀농·귀촌인 참석해 정책안내와 정착 사례 소개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단양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30일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1∼3년 차 신규 귀농·귀촌인 29명을 대상으로 ‘단양 느껴보기’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귀농·귀촌 정책안내와 선배 귀농·귀촌인의 정착 사례 소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대장간 견학 체험, 사과따기 영농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선배 귀농·귀촌인과 대화 시간은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중한 인맥 형성의 기회가 됐다고 신규 귀농·귀촌인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귀농인의 집 운영과 단양에서 살아보기,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등 초기 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또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지원사업 등 지역주민들과의 융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군은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 귀농·귀촌인들에게 딱 맞는 맞춤형 시책을 지속 발굴해 농촌 인구 유입으로 활기한 농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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