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계룡시청전경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저녹스 보일러 270대 설치지원에 나서다고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란 LN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콘덴싱 난방장치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줄이며, 에너지 효율은 높은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저녹스 보일러 지원대상은 계룡시 소재 주택에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가정으로, 10년 이상 노후한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일반세대에는 대당 10만원, 저소득 세대에는 대당 6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12월 15일까지로, 신청은 시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greenproduct.go.kr/boiler)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친환경보일러 1천164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27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축소해 일반가정 대상의 보일러 설치 지원은 중단되고 저소득층 가정에 한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아직 사업 물량이 남아있는 만큼 콘덴싱 보일러 교체를 계획하고 있는 일반가정은 올해 안으로 사업을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녹스 보일러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042-840-2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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