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29일 남면 한서대 태안비행장서 ‘2023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 열려
항공레저스포츠 대회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드론쇼 등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 포스터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충남 태안군에서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항공레저 축제가 펼쳐진다.

태안군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남면 곰섬로 236-49)에서 ‘2023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KASF 2023)’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항공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항공레저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항공레저축제로 ‘항공레저 분야의 종합체전’으로 불린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9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항공레저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드론 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태안의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우선, 항공레저스포츠 대회에서는 이틀간 △패러글라이딩 대회 △모형항공기 대회 △스카이다이빙 대회 △동력패러대회 △드론 레이싱 대회 △경량항공기 대회 등 국토부장관배 6개 대회가 진행되며 열기구 행글라이딩 시범·체험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체험객들을 위한 △비행기 VR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스카이다이빙 VR 영상 체험 △에어본 어드벤처 체험 △동력패러 VR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VR 드론스마트 시뮬레이터 조종 △드론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비롯해 야간 드론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축하공연과 더불어 △종이비행기 만들기 △에어로켓 발사 △부메랑 날리기 등 각종 체험 부스 및 태안군 특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이틀간 총 2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TF팀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지원에 나서고자 한다"며 "국내 항공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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