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진행된 건양대와 국제경영교육개발원의 지정교육기관 협약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세번째가 건양대 최임수 부총장, 네번째가 국제경영교육개발원 김영국 원장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남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12일 오후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국제경영교육개발원(원장 김영국)과의 협약을 맺고 건양대가 ISO ESG 국제심사원 및 ISO 17024(산업안전·학교안전·영유아안전) 인재양성을 위한 대전·충남권역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ISO ESG 국제심사원 및 ISO 17024 인재양성을 위한 권역교육기관(대전·충남권)으로 대학교가 지정된 것 건양대가 최초다.

ISO는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국제 표준화 기구)의 약자로 비정부 국제기구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표준을 개발함으로써 제품의 품질, 서비스의 효율성, 환경 관리, 정보 보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조직과 기업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는 오는 11월부터 ISO ESG 국제심사원 자격취득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게 되며 이 과정을 마친 사람은 ESG 경영컨설턴트 및 관련 분야 심사원으로 활동 및 강의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건양대 최임수 부총장은 "기후변화 위기로 인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비재무적 가치인 환경, 사회, 거버넌스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건양대와 국제경영교육개발원이 국내 공인된 ESG 전문가를 양성해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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