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협·아산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 캠페인 진행, 11일 전달식
태안군 농협 임직원들도 같은 날 아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950만 원 전달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모습(1번사진 왼쪽부터 농협 아산시지부 신진식 지부장, 염치농협 이재영 조합장, 가세로 태안군수, 원북농협 장원호 조합장, 충남세종본부 이종욱 본부장, 태안군지부 김상식 지부장).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충남 태안군 지역농협과 아산시 농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통해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농협 충남세종본부 이종욱 본부장, 아산시지부 신진식 지부장, 염치농협 이재영 조합장, 태안군지부 김상식 지부장, 원북농협 장원호 조합장 등 임직원 20명은 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총 3천56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태안군에 전달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은 태안군 농협과 아산시 농·축협이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추진한 고향사랑기부 참여 캠페인에 따른 것으로, 임직원들은 인당 10만 원을 교차 기부하며 양 지자체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캠페인에 아산 농·축협 임직원 356명과 태안군 농협 임직원 195명이 참여했으며, 태안군 농협 임직원들도 이날 아산시를 찾아 1천95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아산시 농협 신진식 지부장은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축협으로서 태안군과 아산시의 공동 발전에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농·축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4월 서울·태안 농협 직원 148명이 참여한 ‘고향사랑 기부 농협직원 동행 릴레이 기부 행사’를 통해 1천6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태안군에 전달하고 매년 장학금 및 성금 기탁에도 나서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며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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