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건양대 한솔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건양대 김용하 총장(오른쪽)과 민대원 총학생회장이 개막을 알리는 모습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남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5일 창의융합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건양대와 제27대 총학생회 비상(총학생회장 민대원)이 함께 주최하고 대전 메디컬캠퍼스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2023 한솔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한 건양의 앨리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는 운동을 잘하는 특정 소수의 학생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아몬드, 하트, 클로버, 스페이드 등 카드의 대표 상징 4가지로 팀을 구성해 팀대항은 물론 연합팀 대항전으로 이뤄진 이날 체육대회는 건양대의 양대 캠퍼스별 학과 학생들을 골고루 나눠서 팀을 꾸려 학생간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체육대회는 버블슈트를 착용한 인간 볼링공을 굴리는 ‘바운스 바운스 두근대 달려올까봐 겁나’, 자신의 팀 색판이 많아야 이기는 ‘이상한 건양의 엎어라 뒤집어라’, 짝피구, 각종 복불복 미션을 수행하면서 달리는 ‘이상한 계주’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학내 댄스/발라드/입합 동아리들의 공연, 경품 추천도 진행됐다.

저녁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학생들이 모여 아시안게임을 응원하는 동시에 치맥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진행된 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건양대 김용하 총장은 "오늘 체육대회 주제가 ‘이상한 건양의 앨리스’인 만큼 누가 우승할지 아무도 모르니 우리 학생들은 맘껏 즐겨달라.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양대 설립자 김희수 명예총장도 현장을 방문해 체육대회를 준비한 학생회 및 교직원들의 수고를 격려하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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