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충남 공주시보건소, 치매안심 현판식을 가졌다.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치매인식 개선사업 일환으로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등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치매안심가맹점 2곳을 지정한데 이어 올해는 장마루 순대마을(이인면), 희망미용실(이인면), 오티콘보청기 공주센터(산성동), 계룡마실농원(계룡면) 등 개인사업장 4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

또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인면에 있는 수마트 주식회사를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앞으로 지역민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전달하거나 치매관리사업 홍보, 배회 가능 어르신 보호 등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양정윤 치매정신과장은 "지속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추가 지정하고 활성화해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기업 신청은 지역사회 개인사업자가 치매안심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정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완료하면 지정번호가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상담은 공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840-88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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