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년 성과와 미래, 군민과 소통 공감대 이끌어
비전 선포식 6인 군민 대표 ‘2030 음성시’ 건설 의지 다져

음성군이 29일 오전 음성명작관에서 군민 100여명을 초청해 ‘열린군정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조병옥 군수가 ‘조병옥 군수에게 궁금하다’를 주제로 군민과 소통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29일 음성명작관에서 군민 100여명을 초청해 ‘열린군정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성과와 향후 역점 현안을 군민과 공유 등 ‘2030 음성시 건설’의 군정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조병옥 군수에게 궁금하다’ 질문을 통해 조병옥 군수와 군민 간 소통 공감의 장이 연출됐다.

‘상상대로! 2030 음성시 군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진행한 비전 선포식에서 조 군수와 6명의 군민 대표는 ‘2030 음성시’ 대전환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군은 민선 7기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 10조3천416억원 유치와 1만4천791개의 일자리 창출의 큰 결실을 거둬 민선 8기 1년 동안 성과를 밝혔다.

주요 투자유치는 △㈜유한양행 △연성정밀화학㈜ △쿠팡㈜ △㈜LG생활건강 △(유)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코리아 △㈜바이오플러스 등 6월 현재 160여개 기업 유치와 고용창출을 높였다.

또 군은 대규모 투자유치와 고용 창출로 △ILO기준 15세 이상 고용률 71.4%(도내 1위) △15~64세 고용률 77.2%(도내 1위) △15~29세 청년고용률 54.1%(도내 1위)를 달성, 경제활동 참가율 73.4%(도내 1위) 기록 성과도 제시했다.

이를 입증하듯 △지역내총생산(GRDP) 8조2천841억원(도내 2위, 군 단위 1위) △무역수지 9억600만달러(도내 2위) △지방세 2천615억원(지난해 말 도내 군 1위) △재정규모 9천887억원(22년 최종예산)으로 재정규모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각종 경제지표에서 도내 상위권을 차지한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구축의 4차 산업 변화와 정부의 유망 신산업 육성정책 기조에 맞춘 수소에너지,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 기후대응 농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먹거리 선점에 총력이다.

이에 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로 꾸준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시켜 2030년까지 인구 15만명과 충북도 내 지역내총생산 15%를 달성해 음성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5월까지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 공모사업에 41건이 선정돼 733억원 예산 확보에 따라 1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199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원),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00억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민선 8기 3년 군정 운영은 ‘2030 음성시 건설’ 기틀의 기반 마련에 올인하는 한편, 8조 5천억원의 투자유치와 1만3천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목표로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인구 유입을 대비해 오는 2026년까지 2만2천500여 세대 주택공급 등 2025년 하반기 국립소방병원을 개원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 등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민선 8기는 교육·문화·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의 삶이 풍요로운 도시 구축을 비롯해 초·중·고생 교통비 지원, 글로벌 역사기행,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과 음성군장학회의 인재지원 사업의 미래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투자유치를 통한 군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정착과 주택수요 대응의 공동주택 공급과 의료·교통·교육·문화·체육 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구 유입에 따른 성장도시로 전환하겠다"며 "민선 7기부터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는 투자하기 좋고 살기 좋은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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