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블록체인 기업 발굴과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 추진

충북도가 지난 23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중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블록체인 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도내 블록체인 기업 발굴과 안정적 정착환경 지원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지역 블록체인 기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약을 맺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수행하는 사업은 블록체인 기업(스타트업)의 안정적 정착환경을 지원하며 국비 포함 총사업비 14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블록체인 융합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컨설팅을 통해 신규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을 지원하며, 블록체인 기업 입주시설 제공, 인프라 및 전문장비 지원, 블록체인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 등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또 블록체인 창업 기업을 위한 자금과 컨설팅 지원, 지역 내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도내 블록체인 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특히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형 도 과학인재국장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블록체인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내고, 내년도 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SW중심 사업들을 계속해서 발굴해 충북의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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