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인 지난 9일 구강보건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
군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 관리’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검진과 교육,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소, 8개 보건지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무료 검진과 상담을 해준다.
또 덴티노트를 이용해 치아 표면 세균막 검사를 하고 구취측정기로 구취를 측정해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로 교체하는 ‘칫솔 교체 시기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밖에 구강보건 주간을 포함한 6월 한달 간 미취학아동 대상으로 구강건강인형극, 아동·청소년, 노인 대상 구강보건교육과 예방 진료를 진행한다.
군 보건소는 평소 군민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불소용액 양치사업, 노인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초등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아동·청소년 구강관리사업, 미취학아동 구강건강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구강 관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건강한 치아는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건강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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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 기자
kim00sd@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