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면 봉전2리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21억6천400만원 투입

음성군 소이면 봉전2리 마을이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댁별마을 추진 계획도.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 소이면 봉전2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8일 군은 올해 3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에 삼성면 대정1리 마을이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선정됐 다고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의 생활 인프라, 집수리 복지,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주거 취약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2024년도 농어촌형으로 선정된 봉전2리 마을은 지속적 인구 유출과 각종 사업지원에서 소외돼 열악한 생활환경과 함께 65세 이상 인구가 61.2%로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전체 주택의 66.1% 차지는 물론, 슬레이트 형 건물이 많아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봉전2리에 오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총 21억6천400만원을 투입 △빈집철거와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 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CCTV 설치 △노후담장 정비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해 주신 봉전2리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추진위원 및 주민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인프라 구축 등 개발 사업에서 소외된 농촌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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