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내달 30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편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단속, 시설물 점검·개선, 안전교육·홍보 등을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한 통학로 주변에 교통경찰과 녹색 어머니회 회원 등을 배치해 등·하교 시간 보행 안전 지도와 교통정리도 할 방침이다.

교통사고에 취약한 하교 시간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는 단속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 중단됐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재개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269곳 일대 교통안전 시설물과 무인 단속 장비 등도 합동 점검해 필요한 시설은 개선하거나 보완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점검과 교육·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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