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소방서 김용대 소방위.
충북소방본부 진천소방서 소속 김용대 소방위가 ‘28회 KBS119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이 KBS119상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한다.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우수 구조·구급대원 22명을 선발한다.

충북소방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김용대 소방위는 1997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현재 진천소방서 구조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5년6개월간 수많은 화재와 인명구조 현장에 출동했다.

2018년 진천 두타산과 2020년 문백면에서 발생한 실종사고 수색, 2021년 이월면 식품공장 화재대응, 2022년 진천 폐기물 재생공장 화재 시 유류탱크 폭발 방지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했다.

2015년 화재진화사 2급, 2022년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 2022년 인명구조사를 획득하는 등 전문역량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은 4월4일 오후 2시20분 KBS1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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