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 경쟁력강화산업 추진…중소·중견기업 대상 지원

충북도가 도내 각 시·군의 ‘경쟁력강화산업’ 고도화에 나섰다.

도는 26일 지역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R&D) 및 사업화(비R&D) 과제를 지원하는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군의 경쟁력강화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 산업발전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과기원)이 2020년부터 전담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2개 과제로 기술개발 11개·사업화 11개를 지원한다.

시·군 균등 배분을 위해 지역별 2개 과제(기술개발 1·사업화 1)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개발 과제는 기업 제안형 R&D 과제를 대상으로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화 과제는 기업컨설팅, 마케팅 강화, 환경·제품 개선 등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과제당 최대 1천4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 도내 해당 시·군에 경쟁력강화산업을 영위하고, 본사 또는 사업장(공장)이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이면 된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충북과기원 방문하거나 온라인 등록 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과기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과기원 김상규 원장은 “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고도화시켜 시군의 성장 동력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군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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