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행정도시건설청장은 14일 “21세기 대표도시에 걸맞는 이름을 짓기 위해 방법과 절차·기준 등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예정지역 내 지명에 대한 기초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충남 연기군 금남면 행정도시건설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해진 지명을 놓고 논란을 벌이기 전에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오는 3월말 도시건설 마스터플랜 시안이 마련되면 도시성격에 부합되는 지명을 선정하기 위한 작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올해 상반기 중에 청사 배치방향 및 건립형태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오는 4월까지 청사배치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단지식의 집중적 배치보다는 부처 업무 성격에 따라 기능별로 클러스터 형태로 분산해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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