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비료지원·농업지구단지 조성 등

충남 연기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미호천은 물론 금강변의 기름진 옥토와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고품질 우리쌀 생산’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올해 군은 우리쌀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해 소득보전 직불제사업의 착실한 추진과 함께 환경보전형 저농도 비료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에 69억8천3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전국최고의 ‘으뜸이 쌀’ 육성을 위해 키토산·우렁이·쌀겨·오리농업 등 친환경 농업지구단지를 조성, 생산자 단체별 차별화된 영농실현에 3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전 농가(5천320ha)를 대상으로 환경보전형 저농도 비료지원 8억7천400만원, 못자리용 상토지원 6억원, 친환경 농업 직불사업 38억1천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1억4천900만원을 투입해 규산질비료 1천680t을 지원, 도복하지 않는 농사·친환경적 농업을 통해 밥맛 나는 좋은 쌀·공해없는 안전한 우리쌀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연중 햅쌀·밥맛 나는 벼 보관을 위해 12개소 1억7천만원을 투입 하고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고품질 우리쌀 유통기반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안정적인 농업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서울 마포·강남구와 인천·대전 아파트 단지의 대도시와 농산물직거래를 통해 ‘연기, 으뜸이 우리쌀’ 등 30억원의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했다.

군관계자는 “고품질 우리쌀 생산과 판매를 위해 차질없는 영농지원 및 농산물직거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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