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와인의 특성은 사리고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무알코올 와인’(사진)이 나온다.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와인연구소는 23일 건강을 생각하는 주류시장 트렌드에 맞춰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10-2022-0145120)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무알코올 와인은 와인을 즐기고 싶지만 알코올 섭취를 못하거나 술이 약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무알코올 와인 제조공정은 포도로 와인을 제조한 후 진공증류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 알코올을 제거하지만 소규모 와이너리나 가공업체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하지만 이번에 출원한 무알코올 와인 제조기술은 포도 파쇄물 또는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해 고당도 환경을 조성한 뒤 효모 발효를 진행하는 방법이다. 알코올은 생성하지 않으면서도 향기와 생리활성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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