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고등부 김세현·중등부 이시호 금메달…이민우는 2위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첫날인 15일 스키알파인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세현(가운데) 선수.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첫날인 15일 스키알파인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세현(가운데) 선수.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첫날인 15일 스키알파인 슈퍼대회전에서 김세현(청주고 1년)과 대회전에서 중등부 이시호(솔밭중 3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김세현이 46초86의 기록으로 충북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따냈다.

대회전 중등부에서 이시호가 1분34초61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충북 스키 선수단은 남자고등부와 중등부까지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 이민우(솔밭초 1학년)가 1분35초7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시호와 이민우는 형제로 지난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스키알파인 남중부에서 이시호 선수가 금메달 2개·동메달 2개와 남초부에서 이민우 선수가 금메달1개·은메달1개를 획득했다.

충북선수단은 16~17일 알파인스키 대회전과 복합경기에서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올해 전국체전에 충북선수단은 총 16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했다. 스키와 빙상, 바이애슬론, 컬링, 산악, 아이스하키 등 6개 부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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