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키아에서 구호활동 돌입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9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활동을 진행 중이다. 뉴시스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9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활동을 진행 중이다. 뉴시스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뒤흔든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6천명을 넘어섰다.

9일 CNN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1만6천35명으로 집계됐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는 이날까지 튀르키예에서 최소 1만2천86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시리아 민방위대 화이트 헬멧은 북서부 지역 사망자 1천900명을 포함해 총사망자 수가 3천162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해외긴급구호대가(KDRT) 지진 피해 현장에서 70대 중반 남성의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

외교부는 9일 긴급구호대가 하타이주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활동을 개시하고,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생존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이며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존자 구출한 곳에는 사망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측의 요청에 따라 하타이주 안타키아를 구조 활동 지역으로 선정하고 안타키아의 셀림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했다. 8일(현지시간) 오전 5시부터 구조 대상지인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 활동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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