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4등급으로 평가…윤건영 교육감, 원인 분석 등 주문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최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하락한 4등급을 받은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구성원 한 사람이 맡은 바 임무를 어떻게 수행하느냐가 조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성찰해주시실 부탁드린다”며 “법과 기준에 따라 자신이 맡은 업무와 역할을 정확히 숙지하고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의 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다”며 “조직에 대한 평가는 지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청렴도 상향을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원인을 명확히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해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투명한 교원 인사로 지속 가능한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윤 교육감은 “2월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학교 현장에서는 업무분장과 새 학기 교육과정 편성까지 이뤄지고 있다”며 “모든 교사와 구성원이 예측 가능한 교원인사를 통해 그동안 지속 가능했던 교육행정이 앞으로도 잘 지속될 수 있는 교원인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가족 모두가 보람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직이 더 유연하고 개방적이고 역할을 잘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 방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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