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은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유휴인력이 일손부족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1일 4시간 2만5천원)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만 75세 이하 일할 능력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고령화로 큰 어려움을 겪는 농촌사회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은 2월 28일까지 영동군자원봉사센터(☏043-744-9706)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생산적 일손봉사에는 농가와 중소기업 537곳에 1만1천247명이 참여했다.

김창호 영동군자원봉사센터장은 “생산적 일손봉사는 봉사를 원하는 군민과 인력난을 겪는 농가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좋은 제도”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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