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공동체 구현을 위한 환경 조성 등 4대 활성화 방안 제시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미래를 여는 행복한 학교도서관’을 비전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26일 대전교육청은 교육부 제3차 학교도서관 진흥 계획과 대전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반영한 학교도서관 발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안에는 △미래교육 공동체 구현을 위한 학교도서관 환경 조성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체제 강화 △학교도서관 활용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교류·협력의 학교도서관 플랫폼 기능 확대 내용이 담겼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미래교육 공동체 구현을 위한 학교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해 교과연계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학교도서관 장서 질 제고를 위한 장서점검 지원, 독서친화적 학교도서관 조성을 위한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간 혁신을 통한 미래형 학교도서관 구축 사업인 ‘꿈꿔온 도서관’과 함께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 운영으로 학교도서관 인적 자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도서관지원센터와 학교도서관운영지원단 운영으로 학교도서관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컨설팅과 관계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실무 연수, 구독형 전자자료 등을 지원한다.

학교도서관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 활용 교과연계 수업 지원과 학교급별 교과연계 독서 프로그램 및 토론도서 대출사업도 운영한다.

온라인 독서콘텐츠 활용도 제고를 위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운영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온라인콘텐츠(전자책)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과 연계한 소통·나눔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 원문DB 자료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공공도서관과의 협력 연수 운영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023년에도 학교도서관 북 페스티벌, 학교도서관 공간혁신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창의 교육 활동이 가능하도록 학교도서관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미래교육의 중심이자 교수·학습 활동 공간, 참여·공유·개방의 플랫폼으로서의 학교도서관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날 교육감실에서 선행을 실천한 △대전매봉중 2학년 이예은, 3학년 정다희 △동대전중 2학년 홍성호, 정현우 등 4명의 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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