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6% 증가…유튜브·SNS 홍보 등 성과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난해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전년 대비 16% 증가한 판매고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유튜브·SNS, 직거래 장터,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을 통해 농·특산물 판매실적이 2021년 대비 16% 증가한 117억7천8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는 유튜브(2만2천500명)·SNS(인스타그램 1만명, 카카오친구 1만9천500명)를 통한 감성 홍보, 유명 유튜버 ‘참피디’와 충주 친환경쌀 살리기 프로젝트, 충주씨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배부(5만개), 충주씨 딩동댕 유치원 방송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충주씨샵 누적 매출액 48억원 돌파, 청년·영세농 직거래장터와 라이브커머스방송, 홈쇼핑 등 농가소득을 위한 다양한 직거래 홍보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시는 △로컬푸드행복장터 24억6천만원 △직거래 장터판매 31억1천900만원 △대형유통 직거래 판매 31억6천200만원 △온라인 판매 20억9천500만원 △기타 판매 9억4천200만 원 등 다수 분야에서 높은 판매 결과를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지난해 매출증가의 원동력으로 유튜브·SNS,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한 상생 프로젝트 추진 등을 꼽았다. 시는 올해도 온라인몰과 연계한 마케팅, 참PD와 함께하는 전통주 콘텐츠 제작, 충주씨샵 오프라인 행사, 충주씨 기획 프로그램 등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다양한 직거래 마케팅으로 농업인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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