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오는 24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설 명절 성수품(16개 품목)을 집중관리 하기로 했다.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 요원, 소비자단체 등 물가안정점검반을 꾸려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점검 △설 명절 도래에 따른 요금담합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거래를 집중 단속하고 가격안정과 상거래 질서 확립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절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친 지역 대표 시장인 생거진천전통시장과 진천중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 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군 산하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가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예산 소진시까지 1만 2천원 이상 주문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1천원 즉시 할인을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벤트 페이지 내 설문에 참여하는 10명을 추첨해 5천원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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