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이 강원FC에서 수비수 조윤성·김주성 선수를 영입하며 수비력을 강화했다.

동대부고·청주대학교 출신인 조윤성은 대학 시절 ‘통곡의 벽’으로 불리는 등 대학 무대에서 정평이 난 중앙 수비수다.

그는 2018년 청주대를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U-19 및 U-23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주목받아왔다.

또 2020년 강원FC에 입단한 조윤성은 B팀 소속으로 2021년부터 매년 20경기 이상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으며, 185cm 및 80kg의 체격 조건과 빠른 발을 갖추고 빌드업 능력도 우수해 2023시즌 충남아산FC 수비진을 더욱 견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성은 “충남아산FC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제 장점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 수비진에 더욱 힘을 보태고 싶다”며 “동계 훈련 간 매진해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와 함께 용운고·안동과학대를 거친 김주성은 2022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용운고 재학 시절 K리그 주니어 리그와 챔피언십에서 도움왕에 오르는 등 풍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김주성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정확한 크로스와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이며, 활동량 또한 뛰어나고 2002년생으로 U-22룰에 해당돼 팀 전술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성은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팀이 매년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드리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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