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감시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공장 밀집지역, 주변 하천과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폐수배출업소 131개소에 대해 연휴 기간 중 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협조문을 발송하는 한편, 폐수배출업소 등을 중심으로 특별 단속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에는 오염우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치며 상황실(☏128)도 운영하고 연휴 후(1월 25∼27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수질오염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계도 및 기술지원을 활발하게 전개하면서도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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