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질환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청주 하나병원(박중겸 병원장)은 혈관질환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혈관중재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

혈관중재 클리닉은 팔, 다리, 목의 막힌 혈관에 다른 부위의 건강한 혈관을 이어 붙여주는 혈관 우회수술 등 수술적 치료와 스텐트 삽입술, 풍선 성형술을 시행한다.

클리닉 내에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초음파실, 고압산소 치료실 등도 갖춘다.

이번에 추가되는 고압산소 치료실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과 잠수병, 뇌농양, 가스괴저, 근막염, 화상 등을 치료한다.

하나병원 박중겸 병원장은 “하나병원은 혈관외과를 통해 혈관질환 환자들의 진료를 하고 있었으나, 이번 혈관중재 클리닉을 개설함으로써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응급의료센터 승격 지정된 하나병원은 올해부터 본격 센터 운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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