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시무식 개최…청주형 콘텐츠 특화·문화제조창 글로벌 명소화 등 5가지 목표 다짐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더 깊이 있게, 더 가까이, 더 멀리’를 꿈꾸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2023년이 시작됐다.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하 청주문화재단)은 2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시무식(사진)을 갖고 ‘문화로 더 큰 청주’를 향한 2023년의 여정에 올랐다.

전 구성원이 함께한 이날 시무식에서 변광섭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시대, 아티스트의 시대, 지역문화의 시대에 맞이한 2023년은 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예술의 꽃을 피우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청주만의 C-컬처 C-콘텐츠로 더 깊이 있게, 지역과 시민 곁에 더 가까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더 멀리’를 기치로 삼아 창조와 혁신, 조화와 공감,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마음껏 발휘하자”는 경영방침을 선언했다.

이어 이러한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청주형 문화원형의 체계화와 로컬 콘텐츠 특화 △문화제조창 글로벌 명소화와 꿀잼 청주 실현 △공예비엔날레, 문화도시 조성 등 모든 사업의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운영 △지역 문화예술인·시민사회와의 연대 △지역 가치의 세계화·미래화 등 다섯 가지 목표를 위해 온 구성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청주의 문화콘텐츠가 한국을 넘어 세계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2023년을 청주의 정체성이 담긴 C-콘텐츠가 K-콘텐츠가 되고 C-컬처가 K-컬처가 되는 새로운 글로벌 표준의 원년으로 만들자”는 다짐으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올해 시무식은 각 사업팀의 새해 업무공유 발표 등 구성원의 목소리가 채워져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엄숙하거나 딱딱한 형식에 구애 받지 않은 개성 넘치고 유쾌한 발표와 의견 교환의 시간으로 ‘문화재단스러운’ 새해를 연 청주문화재단은 곧바로 ‘더 깊이 있게, 더 가까이, 더 멀리’를 기치로 삼은 2023년의 업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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