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중학교·총 5천271명…지난해보다 440명 증가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에서 중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초등학생 중 95%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배정 대상은 세종시 52개 초등학교, 세종시와 인접한 충북의 상봉초 졸업예정자 등 총 5천271명 규모로, 전년 대비 440명 증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중입 배정을 하면서 선택지가 단수인 중학구는 지정된 학교에 배정하고 선택지가 복수인 학교군은 근거리 중학교 순위에 의한 추첨 배정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배정 결과, 학교군의 경우 희망자 4천971명 중 95%에 해당하는 4천721명의 학생이 1지망 희망학교에, 246명의 학생이 2~3지망 희망학교에, 4명의 학생은 1~3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못하고 3근 거리 학교로 배정됐으며, 중학구 300명은 해당 중학교에 전원 배정됐다.

배정통지서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개인별로 배부하고, 배정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오는 10∼12일까지 중학교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배정 후 세종시로 이주해 오거나 세종시 관내에서 주소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동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 재배정 원서를 교부·접수하고, 오는 2월 10일 재배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