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중학교가 3학년 졸업생 34명 모두에게 1인당 30만원씩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군 삼성중학교가 3학년 졸업생 34명 모두에게 1인당 30만원씩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 삼성중학교(교장 오기석)가 3학년 졸업생과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화제다.

삼성중은 지난 30일 졸업을 앞둔 3학년 34명 모두에게 1인당 30만원씩 1천100만원의 장학금 지급과 함께 2023년 신입생 전원에게도 1인당 3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우철 동문회장이 운영하는 일삼장학회는 후배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10년 넘게 해마다 장학금과 발전기금으로 2천만~3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에 학교 측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 우수한 학생 등 재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학교생활에 충실하도록 돕고 있다.

오기석 교장은 “1951년 설립돼 7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삼성중학교는 후배들을 아끼는 동문 선배님 등의 도움으로 재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학생들도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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