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과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부품 검증센터 구축 협약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군의 5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물류 분야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에서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부품 검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11월 친환경자동차 전동화부품 평가센터 유치에 따라 기관의 유기적 관계 도모를 위해 조병옥 군수와 김상명 KCL 부원장 등 양 기관의 핵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평가센터 구축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부품 관련 기술지원 연구기관과 기업유치 노력, 인·허가, 입주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KCL은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부품의 평가·인증을 지원해 전동화 부품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짐했다.

군은 친환경·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친환경 자동차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민선 7기부터 5대 신성장산업 육성전략을 수립, 미래 차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역특화산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또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미래차 핵심인프라 조성’의 하나인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부품 평가센터 유치로 공약사업 이행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KCL과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전기차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비롯해 본 협약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부품 평가센터 구축사업까지 양 기관의 유기적 협업에 따라 함께 추진한다.

양 기관은 미래차 관련 인프라 조성에 박차는 물론, 향후 평가인증·지원과 전동화 부품기업 육성 등 미래차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오는 2023년 준공이 목표인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부품 평가센터는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내 1천26㎡에 건축연면적 720㎡로 장비 6종 20대 규모로 건설한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와 연계해 친환경 전동화 차량 부품, 시스템을 검증하고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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