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당진시 내년 국비 290억 증액 성과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사진) 의원(충남 당진시)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당진시의 핵심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증액된 주요 핵심사업 내역으로는 △당진~대신간 고속도로 건설 △서해선복선전철 △해경 당진파출소 신축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등이다.

당진~대산고속도로사업은 충남 서해안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그동안 사업비 초과로 발목이 잡혔었으나 지난 11월 총사업비 9천73억원 규모로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으며, 내년 국비 80억원 증액 성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서해선복선전철사업은 현재 87%의 공정률로 내년 국비 200억2천500만원의 증액을 통해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해경 당진파출소 신축 사업은 항만의 치안수요를 위해 총사업비 9억7천9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인데 이번에 설계비 5천300만원을 신규증액하면서 탄력이 붙게 됐다.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당진지역의 하수처리증설 사업비로 올해 10억1천400만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