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최소화 중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소방본부가 2023년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화재안전정책’을 추진한다.

충북소방본부는 내년도 화재안전정책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매년 화재사고 사망자를 2% 줄여 5년(2022~2026년)간 화재사고 사망자 10% 저감이 목표다.

정책은 4대 추진전략 24개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전략은 △화재안전 제도개선 △안전한 환경조성 △도민 화재예방 홍보·교육 △화재안전 인프라 확보 등이다.

이를 위해 특정소방대상물의 안전관리제도 및 소방특별조사체계 등 고도화, 자체점검 저가수주 차단·부실점검 예방, 소방시설관리사 점검실무능력 강화, 대형화재 우려대상 화재안전조사 내실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속 추진, 생애주기별 소방안전교육체계 확립, 소방예방정보시스템 통합·원스톱 업무처리 등 과제를 추진한다.

최근 5년(2017~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평균 1천493건(사상자 142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등의 순이었다.

화재는 대부분 단독주택(17.7%)에서 발생했다. 이어 자동차와 공장이 뒤를 이었다.

소방 관계자는 “도내 대형화재 및 화재 사상자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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