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의중, 문집 꽃무늬 출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문의중학교(교장 서종덕) 학생들이 1년간 국어 시간에 작성한 시와 에세이를 엮어 문집 ‘꽃무늬(사진)’를 출간했다.

문의중학교는 19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전교생 32명의 정서와 경험을 시와 에세이로 풀어낸 문집은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이 부여된 정식 도서로 출판됐다.

전교생은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의 글이 실린 책에 서명하고 전하고 싶은 인사말을 작성한다.

문의중은 부모님과 학생이 편지로 대화하는 ‘편지로 마음을 전해드리는 독서우체국’ 프로그램, 개인별 독서 포트폴리오 ‘책이 내게로 왔다’, 아침 20분씩 연간 30권의 책을 읽는 ‘책 읽기 2030 운동' 등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중학교 관계자는 “문집 출간으로 문의중학교 전교생은 작가가 됐다”면서 “내실 있는 독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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